국민 MC 송해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요제를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제1회 송해 가요제 기자회견이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송해 선생님을 비롯해 이애란, 유지나 등 관련 스타들이 동석했다.
송해 가요제는 가요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송해의 뜻을 받들어 만들어진 가요제다. 송해는 본래 성악과 출신으로 12장의 앨범을 낸 가수다.
송해는 "노래가 정신없이 흘러가는 유행의 흐름을 따라서 상당히 소외받고 있는 것 같은데, 열심히 불러왔던 가요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소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어 그는 "여러군데 다니면서 조언을 많이 구했고, 가요제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송해 가요제"로 해보자는 의견이 다수를 넘었다"며 "일상에서 잊지 않고 불러온 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살아가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해의 역할은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송해는 기획과 연출, 심사 전반에 참여할 전망이다. 또 전국노래자랑 MC로 가요를 대중에게 소개한만큼, 가요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송해는 "송해 가요제라고 이름을 붙여서 그렇지 전체 가수들의 가요제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많이 나와서 가요를 많이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해 가요제는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일 1차 예선을 진행했고, 10일 추가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8팀을 뽑아 17일 본선을 진행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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